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르쳐주지 않아도 네발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

가르쳐주지 않아도 배고프면 입으로 무언가를 넣어 삼켜야하는 것을 본능으로 알고, 즐거우면 웃고, 괴로우면 울고...어느새 자신을 보살펴주는 이가 누군지를 인식하며,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고..

인간..그리고 동물...생명체에 깔려있는 기본 프로그램...대체 누가 설치해 놓았으며, 누가 디자인한 계획이고, 왜 저마다 조금씩 다른걸까.



2일째 - 단어공부
오늘의 단어 - 1일째 복습 + 가위, 카메라, 언니



< 준 비 과 정 >

과정은 1일째와 같습니다. 복습과 함께 단어가 추가되었습니다.
  • 가위 - 아이들 엉킨 털 풀어줄 때 가끔 사용하는 것 (전용 가위), 이 가위만 들면 눈치챔
  • 카메라 - 사진을 자주 찍어서 이미 인식하고 있는 것
  • 언니 - ....음.....나니까...



< 교 육 과 정 >

전반적인 과정은 어제와 같습니다. 단, '언니'의 인식은 간식 등을 줄 때,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한개씩 차례대로 주는데 그 사이 저도 같이 먹으며 '언니'라는 것을 인식 시킵니다. (그러니까 간식을 잘게 쪼개어 한 아이씩 이름을 불러주며 입안에 넣어주는데, 저도 같이 먹으며, 땅콩~, 두부~, 백설~, 언니~....했다는 얘기)



< 아이들 반응 >


.....졸리냐?........야...


방금 세수하고 와서 말똥가리 집중력을 보이는 두부! 오호~ @@ㅋㅋ


.............그..그 표정 뭐냐;;;??.......털 기르는 중인 머털백설아..귀여울라 그런다야...



< 오늘의 정리 및 반성과 고찰 >

...나 지금 잘하고 있는겨? 상관없이 계속 하기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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