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자의 안헹구는 애견샴푸입니다.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된다는 일명 워터리스(waterless) 샴푸입니다. 그러나 저는 헹굽니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요~ ㅋㅋ

애초에 그냥 순한 샴푸를 찾고 있었는데
워터리스인 만큼 순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서 샀을 뿐이므로
헹궈도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그냥 저는 헹굽니다.
보통 샴푸처럼 사용하는 것이죠. ㅎㅎ

건국대학교 안전성 평가에서 쥐와 토끼로 실험한 결과
피부자극, 실험 중 사망여부, 체중변화 등 모든 부분에서
비자극성 물질로 판단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참조 --> 바로가기 )

이 샴푸는 거품이 펌프되어 나오는데 일반 샴푸보다
거품에 끈기가 적어서 금방 사그라드는 편입니다.
그래서 한 회당 소비량이 많아 샴푸가 훅훅 닳아 없어지는
것을 목격하실 수도...
그러나 물로 헹구지 않아도 되는 저자극성 제품이라는 사실로
커버해야겠..죠?
(제품 사이트에서 가끔 이벤트를 하니 놓치지 마세요~ㅎㅎ)

사용 만족도는 괜찮은 편입니다.
일단 향이 좋고, 오래갑니다.
저는 물로 닦아내는데에도 향이 오래 가는 편입니다.
향이 좋아서 가끔 제 손도 이걸로 닦습니다. ㅋㅋㅋ
 
게다가 우리 애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마구 날뛰며 흥분하면서(?) 뛰어놀던 애들이 이 향을 맡으면 어느정도 진정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플라워에센스 비슷한 효과를 아주 비스비스비스므리~ 하게 주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익숙해지면 또 좋다고 뛰어다니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




비누 거품같은 느낌보다는 맥주 거품같은 느낌이..-ㅁ-ㅋㅋ
재료가 천연 한방, 허브와 같은 것들이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피부안정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한 아이가 여름에 열꽃이 피었다고 해야할지...
배부분에 여드름처럼 올라오는 뾰루지 같기도 하고 암튼 그런게 있었는데요.
이 샴푸로 씻겨주고 나서 약간 가라앉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마침 타이밍이 맞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샴푸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른 어떤 분도 저처럼 피부 안정 효과를 보셨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피부병 있는 아이들 이 샴푸로 씻겨주면 낫는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ㅋㅋ
암튼 제 개인적으로는 피부 안정 효과도 본 것 같습니다.




동그라미 친 곳은 이제 막 가라앉는 중이고 다른 부분은 거의 다 가라앉아 가고 있습니다.
아직 작은 딱지들이 보이는군요.
아이는 지금 쿨매트 위에 뻗어있습니다.ㅋㅋ 애가 열을 좀 잘 받네요. 흠..
쿨매트 후기 보러 가실래요? ㅋㅋㅋ (→ 쿨매트 후기 보러가기)

여튼 전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가격이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요. ㅎㅎㅎ
물목욕 하는것을 마구 거부하는 아이, 산책으로 인해 더러워진 발,
백모 아이들의 눈물자국 방지를 위한 매일의 세수 등등에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용도에 맞게 잘 생각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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