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영상은 반려동물 마이크로칩 관련 SBS뉴스 일부입니다. (펌)





2013년 1월 1일부터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의무시행 된다는데...
저는 이 마이크로칩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터라
상당히 마음이 불편하네요.

현재 유기견을 아예 받지 않는 병원도 있고 (받지 않는 지역이 있음)
이 마이크로칩 시술이 유기견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는데
과연...반려동물을 버리려고까지 하는 사람들이
그깟 마이크로칩 하나 어쩌지 못할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도 발찌 끊고 도망치는 판국에..)

물론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경우 마이크로칩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겠지만,
이 마이크로칩이 위치추척기도 아니고, 아직까지 개를 식용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자의 품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지..
(이런 우울한 생각은 하면 안되는 것이겠지만..)
만에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실시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이것이 최선입니까?

인간의 지문처럼 강아지도 비문을 가지고 있다던데,
(비문 : 코가 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굳이 그 두꺼운 바늘로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볼펜심보다 두꺼움)
몸속에 이물질을 넣어야 하는지..
간혹 알러지나 육아종을 일으키기도 한다던데..
여차저차 암튼 좀 그렇네요.

마이크로칩도 각 회사별로 여러가지가 있고,
따라서 칩번호 자릿수 등도 전체적으로 표준화되어 있지 않고,
등록사이트도 아직 통일되어 있지도 않고
회사별로 지역별로 이곳 저곳에 등록...
그러니 리더기로 칩 고유번호를 읽어도
어느 사이트에서 찾아야하는지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고..

뭐 하여튼 왜 이렇게 탐탁지 않은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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