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저자 : 패트리샤 맥코넬
역자 : 신남식, 김소희 옮김
출판 : 페티앙 북스 / 2011. 03. 28






제가 책욕심이 많아서, 특히나 반려동물에 관련한 책들은 꼬박꼬박 열심히도 모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자책은 좋아하지 않아서...) 책꽂이가 모자라서 여기저기 쌓여있다는;;

책종이 냄새도 좋고, 책이 넘겨지는 소리나 모습도 좋고...
문제는...너무 편독을 한다는 것이지요. ㅎㅎㅎ

관심분야 이외의 책은 전혀..추천받아도 손을 대지 않는 ㅠㅠ...



뭐 암튼 각설하고 이번에 소개할 책은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입니다.
인간들끼리도 각 지역별 나라별 문화와 생각에 차이가 있는데, 하물며 인간과 개는 오죽하겠습니까.

이 책은 평소 여러분의 행동이 개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지며,
또 개는 왜 그렇게 행동하는가에 대한 인간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일단은 종이질도 부담이 없고 가벼우며 활자나 글의 간격도 편안합니다. 
내용도 꽤 흥미롭습니다.....다만....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뭐라고 해야하나..중간에 들어가는 설명글? 이라고 해야하나요.

<본문 중>
- 마스티프가 '사람에게 달려들면 그들이 뒤로 물러나는 구나'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는 것은 원치 않았지만,
-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다는 점만 제외하고


이 부분을 말합니다.

원래 원서의 글이 저런 형식이었는지, 아니면 번역중에 재배치를 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가독을 방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꽤 거슬렸거든요. 옥에 티? ㅎㅎ
마치 열심히 무언가를 설명하는 중간에 누군가가 툭툭 끼어드는 느낌이랄까요.
차라리 자연스러운 하나의 문장으로 연결해놓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런 부분이 가끔 하나 있다면 모르겠는데 자주 등장하다보니 아주 살짝 짜증마저...ㅎㅎㅎ

뭐 개인마다 취향이 다른거니까요. ^^

육아라는 것은 왕도가 없고,
인간이 그렇듯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로 규격화된 상식만으로는
가깝게 다가갈 수 없습니다.
책을 이야기할 때, '이 책이 진리다'라고는 할 수 없으나
분명 생각하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맹신하면 문제가 되는것이지요. ^^

이 책은 여러분의 반려견을 이해하는 데에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공부하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많이 사랑하세요. ^^

아무쪼록 여러분이 원하시는 도서를 찾는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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