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든 개는 다르다
저자 : 김소희 지음
출판 : 페티앙북스 / 2010. 10. 13






이번에 소개할 책은 '모든 개는 다르다' 입니다.
컬러 사진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그 이유에서인지 매끌한 고급지로 제본되어
약간 무게감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위의 이미지보다 컬러감이 뚜렷하고 좋은데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






이 책은 견종별 설명과 얽힌 사건들을 중간중간 예쁜 사진들과 함께 지루하지 않게 수록 하였습니다.


저는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들었을 때,
'모든 개는 다르다' 이므로...
사람도 마찬가지로 '나'와 '너'가 다르듯 개 역시 그러하므로,
고정된 틀을 벗어나 여러가지 생각과 방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지않을까...했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과는 다르게 각 견종에 얽힌 사건이 서술된 이 책이
집에 도착하였을 땐 약간 당황했드랬어요. ㅎㅎ

하지만 책에 수록된 예쁜 사진들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예쁜 책' 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흥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자연스럽게 견종에 대해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쉬웠던 점은 저번 페티앙북스책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간에 치고 들어오는 설명글이 많다는 것입니다.






아예 건너뛰고 읽어볼까도 생각했는데 내용 중 필요한 것들도 많았기에
어차피 다 들여다보아야 했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은 일반처리하고,
굳이 넣지 않아도 될 내용은 글의 간결함을 위해 과감히 삭제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본문 중 지금은 할아버지가 된 이나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비밀 과 같은 설명글은
 없어도 내용상 문제가 없으므로 삭제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글을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가는데에 꽤나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었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다르다.' ㅎㅎ

즐거운 독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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