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자면서 꿈을 꿉니다. 때로는 뭔가를 먹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ㅋㅋㅋㅋㅋ....이렇게 모르스부호 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내 새끼는 천재라며~ㅋㅋㅋ(니가 낳았냐?!!! 엉?? ..마음으로 낳았어요~ㅋㅋ)



오늘 땅콩이는 드디어 털을 다듬었어요.
땅에 끌려 치렁치렁하다못해 부딪혀 말려든 털들 -ㅁ-;;
요키는 치렁치렁이 멋이라며....그런데 여름이 오기에...
너무 길기도 하구요...그래서 다듬어줬지요.



쑥덕싹독샥샥샥-
땅콩이는 겁이 많아서 발바닥이랑 귀 부분적으로 빼고는 가위로 전부 해결해야 해요.
클리퍼 돌리면 애가 겁을 잔뜩 먹어서 미친듯이 떨어요 ㄷㄷㄷㄷㄷ
뭐 클리퍼 올빡요키는 저도 그닥 원하지 않기도 하구요.
게다가 요키는 털이 그다지 많이 빠지지 않는 쪽에 속하기에
털빠짐을 염려하여 올빡을 하거나 그러지 않으셔도..ㅎㅎㅎ



애가 완전 느낌이 이상한지 깎아놨더니 파바바밧- 이리저리 뛰고 난리에요;;;;
날아갈 듯 가벼운거냐? -_-;;;;;;;;;....냅다 달리네;;;;
깎는 도중은 엎드려서 일어나질 않으려 하드니만;;;;; -ㅁ-;;;;;

전 될 수 있으면 미용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지 편한대로 있도록 거의 그냥 냅둡니다.
그리고 목아프게 계속 칭찬을 합니다. 아유 착하다~ 옳지~ 울 00이 착해~?
미용 자체가 스트레스라는 것을 알기에... 좀 말을 안듣는것 같아도 거의 혼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용하고 나면 두부같은 경우는 애가 하기 전보다 거만해집니다;;;ㅋㅋㅋ

깎는 저는 좀 불편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원래 이 강아지미용을 배운 목적이 저는 좀 힘들더라도 될 수 있으면 우리 애들은
편히 미용받게 하려는게 이유였기에 뭐...ㅎㅎㅎ
특히나 가위컷은 실제 대부분 미용시간동안 애들은 서있는 상태가 많거든요.
저는 그게 좀 힘들어보여서...걍 제가 배워서 제가 깎기로 한 것이지요.
두부나 백설이 같은 경우는 깎는동안.....잡니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엎드려서도 자고...누워서도 자고...제 무릎위에서도 자고...걍 그 상태로 깎는거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것이 걍 제 방식이므로 태클은 사양합니다~크하하~



심령사진의 연속;;;;



그러다가 제 방을 빼꼼히 밀고 들어가는 모습 포착...



특히 똥꼬부분을 배변 후 닦아주기 편하게 훵- 깎아놨드니 애가 느낌이 이상한가봐요. 션~한가...
미용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진은 후에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애가 목욕 후 가벼워져 신이 났는지 사방으로 뛰고 놀고 난리라 다 심령사진;;
그나저나 미용에 대한 포스팅도 올려야하는데 게으른 저를 탓해주세요.
흑흑..(아니 스스로 탓 중;;) 왠지 한번 쓰면 길게 써야할 것 같은 생각에..ㄷㄷ
짧게라도 자주자주 많이많이 올려볼게요~ ㅎㅎㅎ
 
정말 한때는 미친듯이 해외 관련 자료까지 찾아가며 공부했는데..
사실 뭐 실생활에 사용되는건 그닥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열정을 가지신, 혹은 필요한 분들이 계실지 모르니까요. ㅎㅎㅎ

또 월욜이 시작되었네요. 뭐 일케도 시간이 빨리가는지...ㅎㅎㅎ
이웃님들 오늘 행복만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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