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백설이는 만나기만 하면 싸웁니다.
특히나 백설이는 질투가 너무 심해서
두부를 안아주면 옆에서 마구 앙앙거리곤 하죠.






그러나...백설이는 두부와 떨어져있으면 보고싶은가 봅니다. ㅎㅎㅎ
그렇게 싸워도 두부를 찾아다닌다고나 할까...
가만히 있는데 괜히 가서 놀자며 툭툭 건드리고
괜히 시비걸고 주위에서 알짱거리고...

가끔 계단을 막아놓을 때가 있는데 두부와 떨어져있을 경우 마구 낑낑거립니다.
막이를 풀어주면 신나게 뛰어올라와 두부가 있는 곳에 가서 또 시비를 거는;;
싸우면서 정드는거냐..ㅎㅎㅎ 가끔은 이런 모습도 흐믓하네요. ^^






오늘은 김장을 했지요~ 뭔가 분주해지면 덩달아 흥분하는 아이들..
뭐지뭐지..뭐하는거지? @@ 오옹..오옹....하는 듯 구경에 신난 아이들.
백설아...네 몸에 김칫국물 튀면..............언니가 곤..란...해...-_-......

여튼 김장 끝나고 보쌈고기에 즐거워진 아이들....배부르게 먹어제끼고
힘이 넘치는지 또 싸우다 지쳐 널부러졌네요..






새로운 패턴의 목도리를 뜨기 시작했답니다.
쪼끔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요~ㅎㅎㅎ







늘 행복한 하루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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