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들은 가족의 발소리를 구분한다.
그리고....내가 화장실엘 갈건지, 부엌을 갈건지를 예측한다.
발걸음에 차이가 나는걸까?....ㄷㄷㄷ 귀신들...
그러다가...가만히 생각해보니...
나도 그들의 발소리를 구분한다...
그 발소리로 인해 얘가 지금 볼일을 보고 싶구나...하는 것도 눈치챌 수 있다.
'배변판으로 가. 바닥에 쉬하믄 혼난다~'
...애가 흠칫한다. ㅋㅋㅋ
굳이 같은 언어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 배워가는 우리들...



간만에 사준 뼈닥껌씨, 신나게 질겅대는 백설이...
평소보다 좀 큰걸 사줬드니 애들이 적응이 안되는지 열심히 뭔가 뜯는듯 하드니..
...고대로다....두부빼고....
두부는 벌써 두개를 뽀사뜨림...ㄷㄷ 얜 특대형을 사줘야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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