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페트병 가지고 놀기를 너무 좋아해요. 특히 백설이가...
잠시 가지고 놀으라고 줬드니 정신없네요 아주 ㅎㅎㅎㅎㅎ




그런데 갑자기 엄마곁에서 뒹굴고 있던 땅콩이에게로 냅다 텨가드니만..
헥헥거리며 약을 올려요 ㅋㅋㅋㅋㅋㅋㅋ 땅콩이는 멍~......그렇게....
..오냐오냐 키운 아그들은 엄마 배 위에서 저리 만담을....-_-;;ㅋㅋㅋ




아쥬 보란듯이 페트병을 두손으로 꼭잡고 깨물거리는 백설이 ㅋㅋㅋㅋㅋㅋ
소심한 땅콩이는 부러워 미치겠지만 차마 빼앗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아~~ 도저히 안되게땁!!
땅콩이는 급기야 엄마한테 또롱하고 간절한 슈렉고양이 표정으로 (강아지건만;)
애절하고 원통하게 외마디를 던져보아요~

"힝~"

(번역 : 엄마 나 이거 뺏어줘요!)

카학!!! 알아들은 백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 채 부르지 않았는데 돌아서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트병을 껴안고 얼굴마저 파묻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 백..ㅅ...............;;;;;;;;; 얘야, 사람말을 끝까지 들어봐...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쟈! 끝까지 들어바바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결국은 땅콩이 좀 줘보라는 얘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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