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은 참으로 꽃을 잘 피워주지 않기로 유명하지요?
많은 분들이 몇십년이 넘도록 행운목을 키웠지만 단 한번도
그 꽃을 보지 못했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궁~



저희집도 그 중 한 집에 속했었는데, 행운목을 집안에 들인지 20년이 넘은 이제사...
몇일 전 이렇게 요이땅 준비하는 모습에 설레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쨔잔~~!!!!!!!!!!!! 이렇게나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온 집안에 향기가 가득해요. ㄷㄷㄷㄷㄷ 막강 향기 파워!!



생긴것이 얼핏 라일락이랑 비슷해보이죠? 향도 비슷해요!
요 한줄기에 피어오른 꽃들이 마치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온 집안에 향기를 진하게 메우는데 신기했어요. ㅎㅎㅎ



백설이는 향기에 민감해서 애들 목욕시키는 중에 한애가 다 하면 아주 그냥 주변을 맴돌며 펄쩍펄쩍 뛰어요.
가족 중 누군가 목욕하고 나오면 또 그 비누향기가 좋아서 아주 뎀비고 난리인데...
온 집안에 향기가 가득 차오르니 흥분모드...계속 집안을 수색하고 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목의 꽃말은 행복, 행운이라는데... 과연? 행복이 찾아올까요? @@
이 향기가 아주 진하게 널리널리 퍼져서 절 버리지 않고(?) 찾아주시는
고마운 이웃님들께도 퍼져나갔으면 좋겠어요! ㅎㅎㅎㅎㅎㅎ^^



오늘 아주아주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시길 바라구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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